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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대 입시/독일 음대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 피아노과 학사 입시요강 총정리 (2026/27)

by 피아니스트 범쌤 2026. 8. 30.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 피아노과 학사(Bachelor of Music) 입시요강 총정리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Hochschule für Musik Hanns Eisler Berlin)는 1950년 설립된 유럽 정상급 음악대학 중 하나입니다. 피아노과 학사(Bachelor of Music) 과정은 비디오 사전심사 → 대면 실기시험 → 음악이론·청음 필기시험의 3단계로 진행되며, 독일어 B2.2 자격증까지 함께 준비해야 한다는 점이 이 전형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지원 일정부터 각 전형 단계별 세부 요건까지 정리했습니다.

기본 정보 및 지원 일정

학교Hochschule für Musik Hanns Eisler Berlin
전공Klavier (Piano)
학위Bachelor of Music
접수 플랫폼Muvac
원서 접수비60 EUR (환불 불가)
주요 시험비디오 사전심사 + 대면 실기 + 음악이론·청음

2026/27년 겨울학기

  • 원서 접수: 2026년 2월 15일 ~ 4월 8일
  • 대면 실기시험: 2026년 6월 22일 ~ 26일

2027년 여름학기

  • 원서 접수: 2026년 10월 1일 ~ 11월 8일
  • 대면 실기시험: 2027년 1월 18일 ~ 22일

독일어 자격 요건

학사과정 지원자는 독일어 B2.2 수준의 자격증을 최종 등록(Enrolment) 시점까지 제출해야 합니다. 또한 음악이론 및 청음시험을 통해 전공 수업과 학교생활에 필요한 독일어 이해 능력도 함께 확인됩니다. 따라서 독일어 자격증 취득과 동시에 음악 관련 독일어 어휘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1차 전형: 비디오 사전심사 (Vorauswahl)

원서 접수 시 Muvac을 통해 비디오를 제출합니다.
비디오 제출 곡목

  1. 바로크 다성음악 작품 (예: J. S. Bach –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중 Prelude & Fugue)
  2. 고전 소나타 1개의 악장
  3. 비르투오조 에튀드 1곡

영상 촬영 규정

  • 원서 제출일 기준 1년 이내 촬영
  • 영상 및 음향 편집 불가, 작품 내부 Cut 편집 금지
  • 전악장이 요구되는 작품은 전악장 제출
  • 모든 곡 암보
  • 연주자의 손과 발(페달)이 화면에 명확히 보여야 함

2차 전형: 대면 실기시험 (Audition Exam)

1차 비디오 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는 베를린 현지에서 대면 실기시험을 치릅니다.
실기시험 프로그램

  1. 바로크 다성음악 작품
  2. 고전 소나타 1곡 (전악장 준비 필수)
  3. 낭만시대 대표작 1곡
  4. 20세기 또는 21세기 작품 1곡
  5. 비르투오조 에튀드 1곡
  6. 초견 연주(Sight-reading) — 시험 당일 제시되는 악보를 즉석에서 연주

대면 실기시험에서 연주하는 모든 작품은 암보로 준비해야 합니다.

3차 전형: 음악이론 및 청음 필기시험

피아노 실기시험과 별도로 작곡기법(음악이론) 및 청음시험을 치릅니다.
작곡기법 및 음악이론 범위

  • 음자리표 및 음계
  • 장·단음계 및 교회선법
  • 음정 및 3화음
  • 딸림7화음 및 전위형
  • 케이던스
  • 4성부 숫자저음(Figured Bass)
  • 로마숫자 및 기능화성 분석
  • 음악 형식 및 작곡적 구조 분석

청음 범위

  • 선율적·화성적 음정
  • 3화음 및 딸림7화음과 전위형
  • 장·단음계 및 교회선법
  • 리듬 받아쓰기 / 선율 받아쓰기
  • 2성부 다성음악 받아쓰기
  • 화성 받아쓰기
  • 간단한 음악 분석

편입학 지원자 필기시험 면제

독일 음악대학 협의회(RKM)가 인정하는 독일 음악대학 재학(또는 재학 이력)이 있는 지원자가 편입학으로 지원하는 경우, 관련 증빙서류 제출 시 작곡기법 및 청음시험이 면제될 수 있습니다.

전형 요약

원서 접수(Muvac) → 1차 비디오 사전심사 → 2차 대면 실기시험 → 음악이론 및 청음시험
핵심 준비사항

  • 독일어 B2.2 자격증
  • 1차 영상: Bach 다성음악 + 고전 소나타 1악장 + 비르투오조 에튀드 (1년 이내 촬영, 편집 불가, 암보)
  • 대면 실기: 바로크 + 고전(전악장) + 낭만 + 20/21세기 + 에튀드 + 초견
  • 음악이론: 화성·음정·음계·형식·4성부 숫자저음
  • 청음: 음정·화음·리듬·선율·다성·화성 청음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 피아노과 학사과정은 피아노 실기만 준비해서는 부족한 전형입니다. B2.2 독일어와 시대별 레퍼토리, 음악이론·청음을 함께 준비해야 하므로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면 실기와 필기 준비를 일찍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전 준비 팁 — 지원자들이 자주 놓치는 부분

1. 독일어 자격증 일정을 실기 준비와 분리해서 생각하지 마세요
B2.2는 최종 등록 시점까지만 제출하면 되지만, 어학시험은 실기와 별개의 긴 호흡으로 준비해야 하는 항목입니다. 어학원 수강부터 시험 접수·결과 발표까지 감안하면 B1에서 B2.2까지 올리는 데 짧게는 6개월, 상황에 따라 1년 가까이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기 준비가 무르익는 시점에 맞춰 어학 계획을 뒤로 미루면 등록 마감에 쫓기기 쉬우므로, 원서 접수 훨씬 이전부터 어학 스케줄을 별도 트랙으로 잡아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2. 초견 연주(Sight-reading)를 곡 연습의 '덤'으로 취급하지 마세요
대면 실기시험 프로그램에 정식으로 포함된 항목인데도, 정규 레퍼토리 5곡 준비에 집중하다 보면 상대적으로 소홀해지기 쉬운 부분입니다. 평소 다양한 시대·난이도의 악보를 처음 보고 바로 연주하는 훈련을 별도로 루틴화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3. '고전 소나타 1개 악장'과 '고전 소나타 전악장'을 혼동하지 마세요
1차 비디오 사전심사에서는 고전 소나타의 한 악장만 요구되지만, 2차 대면 실기에서는 같은 곡(혹은 다른 곡)의 전악장이 요구됩니다. 1차 영상만 생각하고 한 악장만 다듬어두었다가, 대면 시험을 앞두고 나머지 악장을 급하게 준비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처음부터 전악장을 염두에 두고 레퍼토리를 고르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1차 비디오 사전심사에서 떨어지면 대면 실기시험 기회는 아예 없나요?
네, 비디오 사전심사는 대면 실기시험 대상자를 걸러내는 필터링 단계입니다. 이 단계를 통과해야 베를린 현지 대면 시험 기회가 주어집니다.
Q. 신입학 지원자도 음악이론·청음 필기시험을 면제받을 수 있나요?
아니요. 필기시험 면제는 RKM(독일 음악대학 협의회)이 인정하는 독일 음악대학 재학(또는 재학 이력)이 있는 편입학 지원자에 한해 적용되는 조건입니다. 신입학 지원자는 별도 면제 없이 필기시험을 치러야 합니다.
Q. 원서 접수비 60유로는 어떤 경우에도 환불이 안 되나요?
공지된 내용상 원서 접수비는 환불 불가가 원칙입니다. 지원 자격 요건을 미리 꼼꼼히 확인한 뒤 접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 팁과 FAQ는 일반적으로 많이 언급되는 주의사항을 정리한 것으로, 개별 지원자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세부 사항은 반드시 학교 공식 안내와 Muvac 모집요강을 통해 최종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입시 일정 및 시험 세부 내용은 학교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실제 지원을 준비할 때는 반드시 해당 연도의 공식 Muvac 모집요강 및 학교 공식 홈페이지를 최종 확인하시기 바랍니다.